아낌없이 주는 엘지 완결편.




(9승 헌납 이후)


오랜 시간이 흐른후 기아는 다시 엘지를 찾아갔습니다.
이미 승수마저 넘겨주며 그루터기만 남은 엘지는 아무것도 줄 게 없었습니다.
하지만 엘지는 기아에게 이렇게 이야기했어요.

"기아야 나는 이제 너에게 줄 게 아무것도 없구나.
하지만 너무 걱정 마렴. 내가 너를 위해 두산을 잡아줄테니까."

그렇게 얘기하며 엘지는 두산에게 9패를 안겼습니다. 온몸을 희생해가며...
하지만 엘지는 전혀 힘든 내색을 하지 않았어요.
1위를 달리고 있는 기아를 보며 엘지도 행복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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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LG의 2:0 승리를 보며 드는 생각을 정리...-_-;;
내일이나 모래 경기에서 김현수나 김동주 접히면 이 글은 성지가 됩니다.(퍽)

p.s : 돌아와보니 심논개 포스팅 쩔더군요.
89년생 유망주가 베테랑보다 잘하면 어쩌라는 거임. 거기다 포수 ㅋㅋㅋ ㅠㅠ 






by 아가페 | 2009/08/08 01:18 | 잡담 | 트랙백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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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cavaliero at 2009/08/08 01:21
14년차 LG팬으로서... 눈물이....
Commented by 아가페 at 2009/08/08 01:26
LG 어린이회원이 악의 구렁텅이로 가는 시발점이었죠. 제 동생도 그 희생자중 하나 ;ㄱ; ;;
Commented by 게온후이 at 2009/08/08 09:47
이제 가페는 동생과 갸빠 vs 엘지빠의 레알파이트
Commented by 아가페 at 2009/08/08 10:41
파이트!! ... 근데 동생은 어차피 '포기하면편해' 모드인지라... ㅠㅠ
Commented by 오가니스트 at 2009/08/08 12:42
사랑해요 LG. 네년에는 같이 가을야구 합시다. 롯데도 불러서.....

16년차 타이거즈 팬.
Commented by 아가페 at 2009/08/08 13:24
내년에는 엘롯기 3인방이 플레이오프에서 만나길 기대합니다 ;ㄱ; ;;
Commented by 다물 at 2009/08/08 14:38
그럼 한화는요? ㅜ_ㅜ
Commented by 아가페 at 2009/08/08 14:56
한화는... 그저 안습이라고밖에...ㅠ_ㅠ
Commented by Hoyeol at 2009/08/09 02:43
15년 LG팬으로서 눈물이... 그 어린이 회원에 잡혀서 어연 15년이 흘렀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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